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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소음'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

그래픽카드 쿨링의 기본은 여전히 공냉이다. CPU는 공간적인 제약과 히트스프레더를 장착한 구조적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AIO 수냉 쿨러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그래픽카드는 그런 제약이 없다.

히트싱크의 크기와 두께, 팬의 개수와 종류까지 별다른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그래픽카드다. 그래서 여전히 공냉 쿨러가 그래픽카드의 기본 사양일 수 밖에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공냉 이상의 쿨링 성능과 더 높은 팩토리 오버클럭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모델에는 AIO 수냉 쿨러 외엔 선택지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가격적인 부담은 있겠지만 그 만큼 높은 성능과 안정적인 온도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니 이런 제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오늘 소개할 컬러풀의 넵튠 시리즈도 대표적인 AIO 수냉 쿨러 제품들인데 가장 최신 모델인 RTX 4070 Ti Neptune OC-V를 지금부터 소개해 볼까 한다.

 

RTX 4070 Ti, 수냉이 필요한 이유는?

지포스 RTX 4070 Ti의 TGP는 285W다. 300~400W가 넘는 그런 모델 보다 전력 소모가 덜한 편이라서 공냉 쿨러로도 온도를 제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3슬롯에 3열 정도면 GPU와 VRM, 메모리 온도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실제 많은 제품들이 이런 조건에 맞춰 출시 됐다. 그래서 RTX 4070 Ti에 수냉 쿨러는 좀 과한 면이 없지 않다. 굳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제품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똑 같은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공냉 쿨러로 제어하는 RTX 4070 Ti 온도가 70도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냉 쿨러의 필요성을 완전히 무시하기도 어렵다. 285W나 되는 TGP와 70도대 온도는 수냉으로 더 낮고 더 조용한 환경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컬러풀이 넵튠 시리즈로 RTX 4070 Ti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실제 얼마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는지는 글을 이어가며 설명하겠다.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Ti Neptune OC D6X 12GB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에는 2열 라디에이터와 강력한 워터 펌프가 조합됐다.

이 워터 펌프는 기판의 거의 전 영역을 커버하는 단일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와 일체형으로 설계되었으며 GPU 뿐만 아니라 메모리와 VRM 그리고 각종 캐퍼시터에서 발생한 열을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구조는 GPU에만 워터펌프를 설치한 방식처럼 VRM과 메모리 냉각을 위한 별도 팬 설치 필요치 않기 때문에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고 더 작은 크기를 실현할 수 있다.

실제,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은 일반 ATX 폼팩터의 메인보드를 벗어나지 않을 만큼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게 설계 되었는데 덕분에 일반 공냉 모델 보다 더 적은 공간만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 240mm 2열 라디에이터만 설치할 수 있으면 거의 모든 케이스에 설치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무게는 좀 무거운 편이다. 3열 공냉으로 크기가 꽤 큰 4090들 보다 무겁다. 크기만 보면 절대 안 그럴 것 같지만 통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에 커버까지 메탈 소재고 펌프와 라디에이터를 이어주는 니플까지 더 큰 구경의 메탈 소재라 묵직함은 어쩔 수 없다. 스펙 상 표기된 무게도 2.4Kg이다.

라디에이터는 일반적인 수냉 쿨러와 큰 차이는 없다. 120mm 팬이 2개 설치된 240mm 2열 모델이고 두께도 두껍거나 얇지 않은 딱 표준 사이즈다. 장착된 팬은 RGB LED에 듀얼 볼 베어링 모델이다. 듀얼 볼 베어링은 수명이나 소음 면에서 일반적인 슬리브 타입보다 특성이 좋은 고급 모델이다.

RGB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접 제어하거나 메인보드와 동기화 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위해 싱크 케이블이 제공된다.

참고로,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의 수냉 쿨러는 별도 전원이나 팬 컨트롤이 필요 없는 방식이다. 배선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출고가 되는 제품이라서 사용자는 케이스에 설치만하면 된다.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은 듀얼 바이오스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 쪽에 배치시킨 버튼만 누르면 노멀과 터보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물론, PC 전원을 끈 상태에서 조작해야 해당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공냉 보다 빠른 속도와 성능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은 두 가지 클럭 모드를 지원한다. 하나는 RTX 4070 Ti 레퍼런스와 동일한 노멀 모드고 나머지 하나는 RTX 4070 Ti 중 속도가 가장 빠른 터보 모드다.

터보 모드를 선택하게 되면 베스트 클럭은 변경 없이 부스트 클럭만 2790MHz로 상승하게 되는데 같은 속도를 실현한 타사 공냉 모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은 수냉 쿨러의 낮은 GPU 온도가 더해져서 실제 적용되는 클럭은 더 높을 수 있다.

레퍼런스 클럭인 노멀 모드도 GPU 온도에 따라 실효 클럭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갑작스런 클럭 변화로 발생하는 프레임 드롭 현상도 훨씬 더 적게 나타난다.

오늘은 자세한 비교는 하기 어렵고 공냉 쿨러의 레퍼런스 클럭 대비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의 노멀, 터보 모드 성능이 어떤가를 간단히 비교만 해볼 텐데 위 결과가 3DMARK로 테스트 한 것이다.

 

급이 다른 온도와 저소음 셋팅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의 쿨링 성능은 공냉 모델과 차원이 다르다.

GPU와 메모리, VRM에 캐퍼시터까지 워터 펌프와 라디에이터로 연결되어 있으니 아무리 대형 히트싱크를 사용해 봤자 공냉으로는 답이 없는 수준이다.

실제, 스트레스 테스트 후 최고 온도를 비교해 봐도 노멀 기준 56.6도, 터보 기준 57.5도를 기록한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와 달리 3열 대형 히트싱크와 트리플 팬 조합인 공냉 모델은 70.4도가 한계였다.

거기다 체감상 팬 소음은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 보다 공냉 쿨러 모델이 두 배나 더 시끄러워서 소음 쪽에서도 비교 대상은 되지 못했다.

 

소음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솔직히, 수냉 쿨러라고 다 조용한 건 아니다.

수냉 쿨러도 냉각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을 벗어나면 팬 소음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미 CPU에 AIO 수냉 쿨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무슨 이야기인지 충분히 이해할 텐데 그럼에도 조용한 환경을 원한다면 그래픽카드도 수냉 쿨러를 써야 한다.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 처럼 워터 펌프와 라디에이터가 조합된 수냉 모델은 PC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지 않는다.

공냉 모델은 PC 내부 온도를 높이는 주범이지만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 처럼 그래픽카드까지 수냉이면 PC 외부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그대로 양쪽 라디에이터로 흘러가게 된다.

어느 한쪽에서 데워진 공기가 다른 쪽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훨씬 조용한 PC가 만들어지게 되고 그런 면에서 컬러풀 iGame 지포스 RTX 4070 Ti 넵튠은 온도와 성능, 양쪽 모두에서 매우 효과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가격적인 부담은 어차피 누군가의 선택에 달린 것이라 강요할 순 없지만 그런 부담만 덜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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