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라이프입니다. 이번에는 리드쿨 M.2 SSD 방열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CPU나 그래픽카드의 경우 높은 부하로 인해 올라간 온도를 해소하지 못하면 발열을 줄이기 위해 성능을 낮추게 되는 스로틀링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최근 전송 속도가 대폭 높아진 SSD도 상당한 발열을 보여주어 방열판 사용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방열판 사용 후 온도가 얼만큼 하락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품 사양

2. 패키지와 구성품

제품 박스에는 'WINTRY'라고 표기되어 있고, 박스 안에는 두툼한 스트리폼 재질의 완충재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M.2 방열판, 써멀 패드 2개, 사용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사용 설명서에는 설치 및 장착 방법이 그림으로 알기 쉽게 안내되어 있네요.

3. 제품 외형

외형은 심플합니다. 열 전도성이 높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방열판 중앙에는 LEADCOOL 로고가 각인되어 있고 이노다이징 도색 공법으로 표면 처리가 되어있어서 스크래치나 흠집으로부터 강합니다.

무게를 측정해봤습니다. 제품 사양에 기재된 무게와 동일한 46g이 측정되었습니다.

4. 설치 과정

조립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용 설명서에 안내된 것 처럼 장착할 M.2 SSD의 PCB 양면을 확인한 후 단면이라면 양쪽에 써멀 패드를 부착하고, 양면이라면 한쪽만 부착해서 장착하면 됩니다. 물론, 높이가 된다면 단면이더라도 양쪽에 써멀 패드를 모두 부착해도 무방합니다. 주의할 점은 써멀 패드가 얇고 접착성이 있어서 부착시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써멀 패드에 보호 비닐이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는데 밀착되어 있어서 때어낼 때 써멀 패드가 손상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한다는 부분이 다소 불편했던 부분이었습니다.

5. SSD 온도 비교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활용하여 방열판 장착 전과 후의 SSD 온도를 비교해봤습니다. 방열판을 장착하지 않고 지속적인 부하를 가했을 때 3분만에 최대 81'C 까지 온도가 상승하였는데요. 방열판 장착 후에는 온도 상승 폭이 크지 않았으며 최대 60'C 까지 온도가 상승하여 -20'C의 온도 하락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열판의 표면 온도를 열 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봤을 때는 44'C의 온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쓰기 속도는 어떨까요? 방열판 장착 전에는 800Mb/s 까지 쓰기 속도가 하락하였는데요. 방열판 장착 후에는 1400Mb/s 이상으로 속도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리드쿨 M.2 SSD 방열판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방열판 장착 후 지속적인 부하를 가했을 때,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고성능 SSD의 온도를 최대 20'C 이상 하락시킬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택배비 포함 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서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SSD 전용 방열판으로 높은 전송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에서 사용할 경우 발열 제어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