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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EFM 아이피타임 Ring-GIGA2 무선확장기


비즈니스의 어떤 한 영역에서 1위가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꼭 휴대전화나 반도체처럼 엄청나게 큰 분야가 아니어도 된다. 아무리 작은 시장이어도 1위 사업자는 지배자가 된다.

대표자는 물론 모든 구성원에게 높은 자부심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성취감, 적어도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자유로울 것이라는 안도감을 선사한다.

단순한 1등을 넘어 압도적인 1등이 되면 그만큼 더 큰 안정감을 갖고 시장을 리드할 것이다.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에도 보다 여유롭게 임할 수 있고 투자도 더 많이 할 수 있다. 그렇게 시장 지배자와 추격자의 차이는 점점 더 크게 벌어진다.

우리나라의 공유기 시장이 바로 압도적인 1위가 지배하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많은 국민이 주목하는 시장은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시장. 아이피타임 브랜드를 서비스하는 EFM 네트웍스는 압도적인 가성비와 오랜 업력, 앞서가는 기술과 고객 지원을 앞세워 그야말로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아이피타임은 공유기만으로 만족할 기세가 아니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다. 전 국민이 한 번쯤은 써봤을 공유기를 만드는 회사라면 모든 네트워크 분야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일이다.




▲ 5년 전 출시된 GIGA의 상품성을 높인 Ring-GIGA2









네트워크를 더 넓게 쓰게 만들어주는 무선확장기, EFM 아이피타임 Ring-GIGA2는 아이피타임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막강한 기능과 디자인을 내세웠다. 지난 2018년 출시했던 Ring-GIGA를 베이스로 5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작이다.

무선확장기의 기본 기능은 무선에서 무선으로 신호를 확장하거나, 유선 네트워크를 무선으로 확장해 주는 2가지다. 무선에서 무선으로 확장하는 경우는 공유기를 하나 더 구입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격의 부담이 높아지고 네트워크망을 하나 더 늘려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확장하는 것은 무선확장기 고유의 기능이므로 이런 목적을 가진 사업장에서 주로 구매한다. 가정집이 무선확장기를 써야 할 정도로 큰 경우는 흔하지 않고 안정성이 필요한 주로 기업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넓은 구역의 안정성을 높여야 하는 목적을 가진 기기답게 둥근 원형의 형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군더더기 없는 아이피타임 특유의 심플한 룩이 특히 돋보인다. 별도 안테나 없는 둥근 형태 디자인으로 신호 편차 없이 공간에 골고루 전파를 전달한다.




▲ 전면 우측에 파란색 LED로 구동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눈에 거슬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을 한만큼 벽이나 천장에 설치해도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 언뜻 보면 새로운 스프링클러나 스피커처럼 보이기도 한다. 설치도 쉽다. 마운트형으로 기본 크래들이 제품에 장착되어 있고, 함께 제공하는 칼블럭과 나사를 사용한다.

다만 네트워크가 있다는 전제 하에 확장을 하기 위한 목적이므로 별도의 어댑터나 랜선은 제공되지 않는다.






▲ 아이피타임 제품이므로 설치는 무척 쉽고 빠르다.



속도는 요즘 네트워크 환경에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AC1300 규격으로 5GHz 대역에서 867Mbps, 2.4GHz 대역에서는 400Mbps의 쾌적하고 무던한 속도를 보여준다. 물론 5년 전 모델과 속도가 동일하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2018년이나 2023년이나 우리가 사무 공간에서 체감하는 인터넷 속도는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Soc의 업그레이드다.

오랫동안 리얼텍사의 제품을 쓰던 아이피타임은 이번 Ring-GIGA2에서 미디어텍사 SoC인 MT7621A(1GHz)를 적용하고 메모리 용량을 전작의 64MB에서 두 배 확장한 128MB DRAM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마지막으로 먼저 출시된 Ring-mini2와 뭐가 다른가?라고 궁금해 할 수 있겠다. 그 점에서 제품 자체가 mini2 대비 월등히 커졌고 그만큼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 mini2가 가정이나 교습소 같은 곳에 어울린다면 GIGA2는 강당이나 체육관, 헬스장 같은 환경에 추천하는 좀 더 고성능 제품이다.






▲ 내부 세팅은 공유기와 같다. 하나 제공하는 포트를 WAN 모드로 구동 할경우 사실상 무선 AP에 특화된 공유기가 되는 셈.



즉 더 복잡해진 네트워크 환경에 더 확실히 대응할 수 있게 기초 체력을 확 키웠다고 볼 수 있다. 무선확장기 본래의 기능인 끊김 없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속도와 범위를 보여주기 위한 업그레이드다. 덕분에 전작 대비 한결 쾌적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받는다.

아이피타임 특유의 직관적인 사용법과 고객 지원은 ipTIME Ring-GIGA2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내 담당자가 다룰 일이 많은 만큼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외산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아이피타임 Ring-GIGA2의 출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넓게 쓰고자 하는 개인, 사무실, 카페, 음식점 모두에게 반가운 등장이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공동기획  
Hyundong.Kim@weeklypost.kr /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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