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국민브론즈가 되어가고 있는 맥스웰 바론 700W : 다나와 브랜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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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민브론즈가 되어가고 있는 맥스웰 바론 700W

작성자 맥스엘리트
작성일2022.10.07.
조회수5,565

안녕하세요, 맥스엘리트입니다.

코로나로 자유를 빼앗긴 시간을 보상 받아도 모자랄 지경인데, 어쩐지 세상은 더 살기 어려워져만 가는 듯합니다. 빠른 금리인상으로 서민들의 삶은 더 각박해졌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환율은 대부분 해외 생산품인 하드웨어 가격을 끝없이 올려놓고야 말았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힘든데, 전문가들은 이제 시작일뿐이라고 진단하는 것을 보면 더욱 암담하기만 합니다.

안정적인 환율 하에서도 저렴하지 않았던 하드웨어의 가격이 환율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 이 시장에 꽤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거의 모든 하드웨어의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지요. 사실 해외 가격이나 제조사가 발표하는 권장소비자가격(MSRP)과 국내 가격의 괴리가 커 소비자의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악재가 겹친 격이지요.

저희 맥스엘리트가 공급하는 시소닉 계열 파워 서플라이도 가격이 비싸다고 비판받는 예가 좀 있습니다. 그러나, 공급사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추가적인 운송료와 부가가치세 등이 반영되는 것일 뿐, 정작 그렇게 넉넉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 오히려 억울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브론즈 원탑! 평을 받는 바론 시리즈

새로운 프로세서와 GPU는 매년 발표되고 있지만, 올해 발표된 신제품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전력 소모량도 높아 이제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1,300W 파워 서플라이를 기본으로 장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이제 중급형 하드웨어로도 사무용은 물론, 웬만한 게임을 즐기기에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PC 역시 바로 이 등급의 제품들이기도 하고요.

맥스웰 바론 시리즈(MAXWELL BARON)는 시장이나 전문가들 모두 “제품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출시 시점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었고, 파워 서플라이 시장은 저렴한 스탠다드와 고성능 하드웨어와 짝이 되는 골드급 이상으로 양분되는 경향이 명확해지던 시점에 출시를 결정했으니까요.

다만, 시장의 그러한 흐름과 관계 없이 맥스엘리트는 나름대로의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바론 시리즈를 시들어가던 브론즈 시장을 다시금 성장시킬 제품으로 포지셔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전략은 간단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스탠다드급 파워 서플라이에 아쉬워하던 모든 부분을 다 채워주자. 대신 가격을 스탠다드급에 최대한 맞추어 기존의 스탠다드 시장을 아예 브론즈급으로 끌어올리자”였습니다.

바론 시리즈 내부를 가득 채운 커패시터는 모두가 최고급 일본산 105도 제품입니다. 케이블 역시 강화해 더 높은 전력 출력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율했죠. 12V 출력의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는 점을 감안, 해당 출력만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Dual Magnetic Amplifier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사용자들이 최근 가장 중요시하는 소음에 대한 대비도 완벽합니다. 조금 더 원활한 통풍을 위해 통풍구의 크기를 2중으로 구성한 배기 시스템은 디자인특허를 받았습니다. 최대부하에서도 최저 RPM으로 동작하는 Hydraulic Bearing 쿨링팬은 바론 시리즈 사용자들로부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정숙성이란 평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저가의 부품과 간단한 구조로 가격을 낮추는 대신 직접 제품의 설계에 참여해 최고의 부품과 성능, 정숙성을 갖춘 브론즈급 파워를 목표로 개발한 제품을 스탠다드급 제품 가격에 출시하는 것. 바로 이런 콘셉이 그대로 녹아든 제품이 맥스웰 바론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 주목받기 시작한 MAXWELL BARON 700W

시소닉도 함께 유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맥스엘리트는 큰 규모의 기업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지방 시장에 대한 영업 조직의 적극적인 대응이나 막대한 광고비를 집행할 여력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이런 한계는 초기 제품 마케팅에서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상당한 장애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제품과의 경쟁에서 한 등급 위의 제품을 추천하려면 나름대로의 명확한 이유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맥스엘리트가 선택한 방법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직접 시스템을 조립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바론의 우수성을 경험하시도록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환율 등의 문제로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해 직접 시스템을 조립하시는 소비자들께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입해 제품을 사용해 보시도록 유예기간을 제공하는 것을 초기 마케팅 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수익 구조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영업팀과, 손실을 감내하더라도 소비자들께서 충분히 사용하고 피드백을 주실 때까지 가격을 지켜야 한다는 마케팅팀이 매일같이 투닥거리는 것이 일과였습니다.

약 6개월 여의 시간을 그렇게 공들인 끝에 바론 시리즈를 사용해 보신 소비자들께서 ‘브론즈 원탑’이라는 평을 쏟아내기 시작하셨고, 바론이 가진 높은 가격경쟁력과 이 가격에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고품질 부품, 우수한 설계가 적용된 것이 서서히 알려지며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시스템을 조립하시는 소비자의 경우 바론 800W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이만한 신뢰도의 파워 서플라이를 찾기 어려운 때문이겠지요. 800W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자 차츰 700W 모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재미있는 현상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론 800W에 대한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며 PC 조립업체를 중심으로 바론 700W 모델을 완제품PC에 탑재하는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보수적이고, 가격 위주의 제품을 선택하는 완제품PC에서도 소비자의 바론 시리즈에 대한 평가와 입소문이 영향을 미치며 서서히 해당 제품의 채용 비율이 높아진 때문입니다.

실제 바론 700W를 완제품 조립PC에 사용해 보신 업체들은 이후 해당 제품을 오히려 소비자들께 더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계십니다. 불량율이 극도로 낮아 초기 AS 요청 건이 완전히 제거됨과 동시에 판매 후 소음이 크다거나, 시스템이 다운된다거나 하는 안정성과 정숙성에 있어 클레임 제기가 아예 없는 수준이니까요. 단지 브론즈급의 한 등급 높은 파워 서플라이이기 때문이 아니라, 소비자들께서 PC를 구입하신 후 불량이나 불만족을 경험하실 확률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지며 완제품PC 판매업체 입장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사라진 탓입니다.

바론 700W는 업무용, 인강용, 적당한 메인스트림 수준의 게이밍PC 등에 모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정적인 700W 출력을 제공합니다. 소음 역시 극도로 억제돼 있어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더욱 최적이지요. 덕분에 자신이 사용할 PC를 직접 조립하시는 소비자도, 조금 더 만족감이 높은 PC를 제작해 판매하시려는 PC 판매점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선택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지요.

▣ 시장이 필요로 한다면…

맥스웰 바론 시리즈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스탠다드를 위협하는 높은 가성비, 그럼에도 빼곡하게 들어찬 일본산 캐패시터 등 가격과 품질 양측에서 모두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을 갖추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에 시소닉 수준의 칼전압 역시 브론즈급 파워로는 놀라운 수준이고요. 이는 저희가 바론 시리즈의 개발을 시작하며 시소닉 포커스 GX 시리즈 수준의 전압 정확도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기에 나온 결과이기도 하고요.

그렇다 해서 바론 시리즈가 완벽한 파워 서플라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격적인 부담만 없다면 저희 역시 개선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맥스엘리트는 가격비교사이트나 각종 하드웨어 커뮤니티 등에서 소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제품의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다음 버전에 적용하기 위해서죠.

최근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브론즈 1,000W 파워 서플라이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바론 시리즈는 700W, 800W 두 모델이 출시돼 있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이만한 칼전압과 우수한 부품 퀄리티, 정숙성과 가성비를 가진 1,000W 파워 서플라이가 출시돼 주었으면 하고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맥스엘리트는 이 같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바론 시리즈의 특장점을 고스란히 적용한 1,000W 제품의 개발이 가능한지 연구소 측에 제안해 개발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최근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맥스웰 카운트(MAXWELL COUNT) 시리즈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요. 맥스엘리트가 최근 선보인 케이블 셀렉트 시스템을 적용한 상위 모델의 파워 서플라이 역시 개발 완료단계까지 진행돼 있습니다.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의 개발과 개선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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