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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마이크로닉스 WARP WK-1 마닉축 게이밍 키보드 … 자, 게임을 시작하지


[2021년 09월 11일] - 전원 공급장치 1위 회사라는 안정적인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 ‘Design Itself(직접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자체 R&D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설립, 야심차게 자체제작 게이밍 기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을 한 마이크로닉스.

국내 시장의 많은 주목과 부러움, 우려를 한 몸에 받으며 1년 여간의 연구 및 투자 기간을 거친 게이밍 기어가 올 하반기를 기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워프, 모프, 메카라는 3가지의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다.

# 마이크로닉스 WK-1, 기계식 키보드 대중화 선언


마이크로닉스 WARP(워프) WK-1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는 브랜드 네이밍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속도, 빛, 날렵함과 같은 추상적인 이미지를 제품으로 형상화했다. 나열한 3가지의 디자인 라인업 중 가장 대중적인 라인으로 게이밍 기어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매력적인 가격과 빠지지 않는 성능에 주목할 수 있다.




키압 : 청축(60g), 갈축(50g), 적축(50g)
키캡 : 레이저 각인&UV 무광 코팅
방식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키 수명 : 6천만 회
특징 : 1,000Hz 폴링 레이트, 무한 동시 입력

회사가 파워 서플라이로 시장을 호령하게 된 가장 큰 비결이 ‘가성비’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이는 아마 거의 없을 듯하다. 공존의 히트작이자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의 경우는 부담 없는 가격에 어지간해서는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입소문을 타고 여기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 기준 약 8만 원 대에 형성되어 있는 WK-1 키보드는 마이크로닉스의 특기인 가성비가 총체적으로 녹아있다. 통상적으로 기계식 키보드가 비쌀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스위치 단가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R&D 센터에서 아예 마닉(MANIC) 축 스위치를 자체 개발했다. 생명과도 같은 스위치 개발을 직접 해 마이크로닉스 표 스위치의 대중화를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마닉축을 보완한 2세대 버전인데, 2세대 마닉축의 연착륙 여부가 마이크로닉스 키보드 사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3가지 축 선택지… 기존 키보드 대비 20% 향상된 수명


핵심이 스위치인 만큼 청축, 갈축, 적축 3가지에서 선택할 수 있다. 확실한 키 입력을 필요로 하는 RTS, FPS 게임 사용자라면 청축이 좋은 선택이며, 장시간 타이핑이 필요하고 조용한 타건음이 필요하다면 적축, 이 둘 사이의 균형감을 찾고 싶은 사용자라면 갈축을 추천한다.




제조사는 마닉 스위치가 1ms의 반응 속도, 6천만 회의 클릭 수명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직 시장에 갓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을 해 볼 필요는 있으나, 통상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클릭 수명이 약 5천만 회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0% 이상 수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키 입력의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수치다.

아이폰12를 비롯해 올해는 유독 퍼플을 ‘뉴 컬러’로 지정하는 제조사가 많은데, 마이크로닉스 역시 자사 스타일의 대중화를 표방한 만큼 워프 패키지에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가장 집중하고 있는 라인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




제품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버전의 선택지를 내놨다. 이들 제품은 총 15가지의 화려한 RGB 효과도 지원한다. FN키를 활용해 간단하게 RGB 효과의 종류, 밝기, 속도, 색상, 방향을 모두 바꿀 수 있으며, 5개까지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가정에서 사용하기 주저하는 사용자도 많다. 특유의 소음 때문이다. 마이크로닉스 역시 이를 모를 리 없다. WK-1에는 기본적으로 3T 두께의 발포 PE를 내장해 키보드의 울림소리를 대폭 줄였다. 일부러 튜닝을 거쳐 흡음재를 넣는 사용자도 많은데 미리 작업을 해준 꼴이다. 흡음재 보강이 들어가면 키보드 타건감이 단단하고 묵직해지는 효과가 있다.

마이크로닉스 WK-1은 마이크로닉스 디자인의 대중화를 이끌면서 프리미엄 키보드의 맛보기와도 같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계식 키보드의 정확하고 중독적인 키감을 동시에 만족시키겠다는 속내다. WK-1은 지금껏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지 않았던 사용자에게 부족함 없는 시작이 되고, 기존 기계식 키보드가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손댈 필요가 없는’ 간편함을 제공하는 대표 선택지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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