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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의 USB C-C.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 [1]
by 기글하드웨어 | 조회 1,772 | 등록일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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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인터페이스는 오호십육국, 군웅할거, 전국시대, 고양이 품종, 소 한마리를 잡아서 나오는 부위별 명칭, 1인당 10만 원짜리 호텔 뷔페에서 먹어야 할 음식마냥 다양합니다. 아니, 다양했을 예정입니다. 지금은 디스플레이 출력, 데이터 연결, 전력 공급에 제각각 크기와 모양과 역할이 다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만 앞으로는 오직 단 한가지 규격으로 통일될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그리고 그 규격의 이름은 모두들 짐작하시는데로 USB Type C-C입니다. 

 

USB 3.1 Gne2 규격은 10Gbps의 전송 속도에 100W의 전력까지 공급할 수 있고, USB Type C-C 단자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노트북에 이어 데스크탑 PC에서도 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포트 알트 모드로 영상 출력까지 되지요. 일부 성미 급한 제품들은 다른 포트를 다 빼버리고 USB C 하나만 넣어 지탄받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USB C가 앞으로 인터페이스를 통일할 대세 규격임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USB 타입 C-C 케이블은 한번 사면 인터페이스가 바뀌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두고두고 쓸 수 있으며, 앞으로 그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규격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무거나 사면 안 됩니다. 오래 쓰고, 많이 쓸 물건이니까요. 그렇다고 하나 사서 자식에 손주까지 물려받아 집안의 가보로 삼을만한 걸 찾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때 쯤 되면 제 아무리 USB C라 해도 다른 걸로 바뀌었겠지요. 지금은 그냥 당장 사서 한동안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Gen2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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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Gen2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
인터페이스 USB 3.1 Gne2
포트 USB Type C to USB Type C
최고 전송 속도 10Gbps
최대 전력 공급 100W, 20V/5A
최대 지원 해상도 5K
케이블 길이 1m
색상 하얀색
재질 PVC, 금속
A/S 기간 1년
가격

22,830원

(2018년 6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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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생긴 게 다 거기서 거기라면 대체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용의 입에서 피어오르는 불꽃 속에 USB 포트를 숨겨둔 디자인이라면 처음 봤을 때 눈길을 사로잡을지는 몰라도 나중에 쓸 때는 별로 실용적인 선택은 아니었음을 깨닿게 될 겁니다. 장식 부분이 걸리적거린다던가, 가방에 넣으면 툭 튀어나온다던가 등등. 개중에는 독특한 컨셉을 잡아서 내놓는 케이블도 드물게 있긴 합니다만,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Gen2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은 장난감으로 오해받아 도난당할 일은 없을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물론 도둑질의 목적이 처음부터 케이블이었다면 아주 훔쳐가기 딱 좋게, 그러니까 실용적이고 무난하고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케이블은 굵고 단자는 두껍습니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딱히 망가질 구석은 없어 보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개껌으로 착각한다면 그것마저 버티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질겅거릴 정도로 굵습니다. 여기에 단단함까지 갖췄습니다. 전선이 그냥 굵기만 하고 피복이 무르다면 온갖 상처 자국이 그대로 남기 십상인데, 세월의 흐름 속에 켜켜이 쌓인 거친 사용의 흔적을 숨길 정도로 딱딱합니다. 그렇다고 케이블을 구부리기 힘들 정도가 되선 안되겠지요. 다른 케이블에 비해 덜 구부러지지만 쓰다 보면 별로 의식하진 않게 됩니다. 길이는 1m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충전기에 연결한다면 이보다 짧아도 되겠고, 노트북에서 모니터를 연결할 때는 이보다 더 길어도 될 것입니다. 1m 쯤 되면 이 모두에서 무난히 쓸만한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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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전면. 100W의 전력 공급, 1m의 케이블 길이,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함을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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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제품의 상세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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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는 비닐로 감싼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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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타이로 정돈된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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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1m.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복과 데스크탑 PC에서도 사용하는 규격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짧게 만들면 쓰기 불편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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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USB C 포트 규격이니 양쪽 단자의 모양은 완전히 같습니다. 여기는 와사비망고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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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으면 슈퍼스피드 로고가 양각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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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 단자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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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 타이가 케이블에 딸려 있어 선을 보관하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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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피복엔 80도, 30V, 슈퍼 하이 스피드 USB 리비전 3.1 등의 문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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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잡았을 때의 두께는 5mm. 얇은 USB 케이블 2~3개 정도는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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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이 망가지지 않을까 염려될 때까지 꽉 조이면 2mm. 

 

 

고속충전 고속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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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100W의 전력 공급에 10G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3.1 Gen2 규격의 진면목을 드러낼만한 방법이 아직까지는 마땅치 않습니다. 이건 USB 3.1 Gne2가 꽤나 미래지향적인 스펙이라 그렇다고 변명해 봅니다. 규격은 언제나 앞날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는 법이지요. 지금은 과연 이걸 다 쓸 일이 있기나 싶은 오버 스펙이지만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올 겁니다. 표준을 인색하게 잡았다간 시스템 메모리가 640KB면 충분하다고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두고두고 박제당합니다. 

 

100W 전송이 되는 케이블에서 퀵 차지 3.0은 가소롭습니다. 노트북 충전에선 50W까지 나왔는데 그래도 절반이나 여유가 있네요. USB C-C로 충전하는 게이밍 노트북이 나오지 않는 이상 100W를 꽉 채우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데이터 전송 테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USB C-C 방식을 사용하는 2.5인치 외장형 드라이브에 SSD를 장착해서 테스트해 봤는데, 2.5인치 SATA 6Gbps SSD와 그 컨트롤러가 케이블 속도를 따라기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M.2 to USB C 어댑터라도 구하면 다시 확인해 보고 싶네요.

 

동작 테스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USB-C의 고속충전이나 고속전송보다는 범용성이었습니다. 현 단계에서도 USB Type C-C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영상 신호를 모니터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노트북을 자주 휴대하지만 집에 오면 데스크탑 PC 대용으로 쓰는 분들에게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비싸고 거창한 전용 도킹스테이션이나 허브까지 갈 필요 없이 USB C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의 충전과 영상 출력이 되니까요. 노트북에선 USB C의 보급이 기정사실이고, 이제 USB C를 쓰는 모니터나 그래피가드가 본격적으로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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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에 연결해서 고속 충전. 충전 테스트에 사용한 충전기는 LVSUN LS-Q5U-PD https://gigglehd.com/gg/220524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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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 프로에 연결해서 고속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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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9+에 연결해서 고속 충전. 갤럭시는 충전 테스터기가 중간에 끼면 고속 충전으로 인식이 안되네요. 다른 제품들도 테스터기가 중간에 들어가면 전압/전류에 영향을 줄 수 있긴 하지만. 어쨌건 케이블만 써서 충전기에 직결하면 고속 충전이 켜짐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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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에 연결해서 충전. 49.8W가 나옵니다. 그나마 그램이 충전할 때 전력을 많이 당겨오는 편입니다. 이 충전기의 총 용량 80W가 케이블의 허용 전력 100W보다 낮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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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 J5 https://gigglehd.com/gg/2324005 에서는 26.3W. 이 노트북은 전용 어댑터로 충전해도 비슷한 값이 나옵니다. USB 3.1 Gne2의 전력 공급은 지금 당장 쓰기에 과분한 수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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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송. 오리코의 2.5인치 외장 드라이브 케이스에 인텔 535 SSD를 연결했습니다. SATA 6Gbps SSD는 USB 3.0만 되도 충분합니다. 저 외장형 드라이브에 달린 컨트롤러에서 손실되는 성능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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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 하나로 모니터와 연결했습니다. 물론 모니터에 디스플레이포트 알트 모드를 지원하는 USB C 단자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아직은 많지 않지만 앞으론 점점 더 많은 모니터가 USB C 포트를 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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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케이블 하나만 써서 열결했음이 더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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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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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상으로는 5K 출력까지 되는데 그 비싼 모니터를 구할 방법은 없고, 3840x2160 60Hz의 4K 해상도는 거뜬히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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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력으로 그치지 않고 노트북 충전까지 함께 됩니다. 케이블 딱 하나만 연결해서 구현하는 노트북 위주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싶다면 이런 USb C 케이블은 필수입니다. 

 

 

자신있게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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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봉지가 빵빵해도 이 안을 가득 채운 것이 살찌고 맛좋은 탄수화물 대신 그 냄새만 잔뜩 배인 질소 아닐까 의심부터 하고 보는 세상에, 케이블이라고 해서 불신의 시선을 피해가긴 힘듭니다. 겉으로는 크고 굵고 단단하고 딱딱하지만 그 안은 피복이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가고, 구리선은 몇 가닥밖에 없는데다 얇고 가늘기까지 해서 프로페시아를 다급히 처방받고 싶어지는 제품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요. 그런 케이블을 만들 수도 있고 시장에 팔릴 수도 있고 소비자가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저가형이란 이름으로 거래가 이루어져야지, 가성비로 포장돼서 고객들을 현혹시키면 안 될 일이죠. 

 

물론 정말 잘 만들었는데 허접한 케이블로 누명을 쓴다면 그건 탈모보다 더욱 억울한 일입니다. 그런 무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이번에도 케이블을 아낌없이 잘라보았습니다. 비록 이 케이블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잘리지만 이 한몸을 가위 앞에 내던져서 형제들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다면 실로 의미깊은 희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번에는 '케이블 잘라도 되냐고' 묻기도 전에 미리 자를 케이블까지 함께 발송하는 와사비망고의 대범함에도 감탄을 표합니다.

 

USB 3.1 Gen2는 전송 속도가 빠릅니다. 속도가 빠르면 작은 노이즈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노이즈를 막으려면 차폐 실드를 겹겹히 두르는 것만이 유일한 다입니다. 또 전력 용량이 늘어나면 여기에 맞춰 충분한 규격의 전선을 써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아래의 잘려진 케이블 사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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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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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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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복을 벗깁니다. 피복에 남아있는 실드 자국을 보면 아시겠지만 실드와 피복 사이에 빈 공간이 없도록 긴밀하게 감싸놨어요. 그래서 벗기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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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편조 실드. 하나하나 펴봤다가는 날이 샐것 같아 그건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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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안에 케이블은 안보이고 왠 은박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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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을 벗겨내면 그제야 케이블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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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케이블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푸른색 은박으로 한번 더 실드 처리가 된 케이블과 그렇지 않은 케이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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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케이블의 피복을 벗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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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빨간색 케이블은 유난히도 굵고 전선의 가닥 수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 케이블이 전원 공급을 담당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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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으로 감싼 작은 케이블들을 벗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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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색상의 케이블 두 가닥이 있고, 피복을 쓰지 않은 선이 또 한 가닥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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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케이블의 구성 역시 마찬가지.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타입 C 고속충전 케이블 https://gigglehd.com/gg/2595933 과 비교하면 내부 구성이 제법 차이납니다. A-C와 C-C라는 단자 구성의 차이도 있지만, 아무래도 더 많은 기능을 염두에 두고 만든 C-C 케이블의 구성이 더욱 고급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가격 차이도 난다고 봐야 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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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트 쪽을 분해해 봅시다. 포트를 감싼 플라스틱 케이스를 야금야금 잘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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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플라스틱 케이스를 제거. 이 부분이 없어도 작동하는 데엔 문제가 없겠으나 제품 보호와 안정성을 위해 보호층을 한층 더 씌웠다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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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을 감싼 반투명한 충전재를 제거하기란 정말 까다롭습니다. 자칫 실수하면 기판에 붙은 케이블까지 딸려 나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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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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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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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과 케이블의 연결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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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USB C 포트 부분도 제거해 봅시다. 옛날 스팸 따듯 돌돌돌 돌려가며 따다보면 이렇게 실패하고 중간에 끊깁니다. 그런 얕은 술수로 간단히 안이 드러날 만큼 단순하게 만들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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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제거하면 검은색 플라스틱이 드러납니다. 여기에 접점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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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보면 USB C의 핀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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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은 USB 3.1 Gen2 규격을 지원하는 Type C-C 단자의 케이블입니다. 10Gbpd의 빠른 데이터 전송, 100W의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며, 제품에 따라서는 전원 공급부터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케이블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신형 메인보드는 USB C 포트 하나는 달려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USB C가 당연하며, 노트북도 USB C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대세 규격인 USB Type C-C를 사용한 와사비망고 스위치 USB 3.1 Type C-C 고속충전 케이블의 활용처는 앞으로 더욱 널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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