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이렇게 만들고 테스트한다! 조텍 공장 탐방 [보드나라] : 다나와 브랜드로그

그래픽 카드 이렇게 만들고 테스트한다! 조텍 공장 탐방 [보드나라]

12.03.09. 256

보드나라에서는 ZOTAC의 한국 지사인 ZOTAC Korea의 설립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중국 동관에 위치한 제조 공장과 심천에 위치한 R&D 센터를 방문해 제품들의 전반적인 생산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완벽한 품질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들을 통해 높은 성장률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살펴보았다.

조텍 제조 공장은 약 100,000 평판 미터에 이르는 대형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월 100만대 이상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44개의 SMT(전자부품장착) 라인, 약 5,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미니 PC등의 OEM 및 리테일용 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참고로 시간 관계상 그래픽 카드 제조 공장만을 방문하였으며 그외 그래픽 카드의 호환성 및 안정성 테스트를 위한 실험실을 방문해 조텍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공장 견학을 위한 사전 준비

제조 공장은 제조사의 기술력이 집적된 곳인만큼 철저한 보안 및 청결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공장내 사진 촬영을 허락하는 네임 태그를 받은 후 정전기 방지 및 먼저 유입등을 막아주는 가운형태의 방진복을 입은 후에야 들어갈 수가 있다.

제조 공장을 견학하기 위한 필수품

물론 청정도 99% 이상을 요구하는 반도체 클린룸까지는 아니지만 작업이나 이동시 발생하는 정전기나 먼지등은 기계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부로부터 가장 많은 먼저 유입의 경로가 되는 신발의 경우에도 위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전체를 비닐로 감싸도록 함으로써 혹시 모를 외부로부터의 불순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이렇게 옷과 모자, 그리고 신발을 제대로 갖춰 입어야 입장이 가능한데, 실제로 제조 공장 곳곳에서는 정전기에 민감한 구역에 대한 경고 안내를 종종 볼 수 있다. 입고 있는 방진복에도 정전기 방지를 의미하는 Anti-Static라는 로고가 마킹되어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래픽 카드의 제조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마지막 페이지까지 보신후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계속해서 2페이지 작동 테스트와 패키징을 위한 수작업가(이) 이어집니다.

이성복 기자 / polabear@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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